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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염증 등을 치료하기 위한 비약물 요법들 중에는 온열치료, 한랭치료, 전기자극 치료, 경추 및 요 추견인 치료, 마사지, 침 등이 대표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온열 치료와 한랭 치료가 다양한 목적으로 흔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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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치료(H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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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치료는 아급성 또는 만성 염증(염좌, 건초염, 근막통, 요통, 다양한 형태의 관절염, 신경통)의 치료에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 열은 조직내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연조직의 신장력 증가와 관절 강직과 통증 의 감소를 유용하고 염증과 부종 및 삼출액의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온열 치료는 표재성 또는 심재성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생리적 반응의 정도와 유지 시간은 조직내 온도, 온도 상승 속도, 치료 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적외선 치료
하루에 20분 정도 적외선 램프를 이용하여 치료를 하게 되는데, 심장 질환, 말초혈관 질환, 이상 피부 감각, 간과 신장의 기능 저하 등이 있을 때는 금기입니다.
2. 핫팩(Hot pack)
규산 겔(silicate gel)을 싸고 있는 면으로 구성된 팩을 더운물에 담가 뜨겁게 하여 사용하게 되는데, 여러 겹의 타올로 감싸서 적용 하면 피부의 화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파라핀 욕
왁스(파라핀)를 49˚C 정도로 녹여 사용 하는데, 적용 방법에 따라 적심법(dipping)과 담금법 (immers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때 열은 파라핀에 담근 후 약 20분간 면수건으로 치료 부위를 감싸는 방법으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손은 적심법이나 담금법으로 치료하기가 쉬우나 무릎이나 팔꿈치의 경우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할 수 없어 왁스를 페인팅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파라핀 욕은 일반적으로 작은 관절들에 사용이 되며, 개방창이나 또는 파라핀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4. 수 치료(Hydrotherapy)
수 치료는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거나 열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더운물의 소용돌이가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상처를 세척하게 됩니다. 수 치료를 위하여 35.5-37.7˚C의 허바드 탱크가 종종 사용 되며, 37.7-40.0˚C의 전신욕도 근육의 이완과 통증의 감소에 도움을 줍니다. 수 치료는 관절 운동과 병행하면 특히 큰 효과 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 기간 동안 환자들이 피로 해질 수 있으며 혈압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단파
고주파의 전류를 치료에 응용한 방법으로 조직에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라디오파를 사용합니다. 단파 치료는 초기에 생각했던 것보다 치료 효과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신결석, 골반염증, 급만성 부비동염 등의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파 치료의 금기증으로는 악성 종양, 출혈 경향, 말초혈관 질환, 피부 감각 이상, 금속 삽입물 또는 인공 심박조율기 등이 있으며, 금속 implant를 한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6. 초음파
초음파 치료는 0.8-1.0 MHz의 가청 범위 이상의 음파를 사용하여 4~10cm 깊이의 심부 조직에 열을 발생시켜 효과를 얻는 치료법입니다. 초음파 치료의 대표적인 적응증으로는 점액낭염과 건초염, 만성 피부 궤양, 타박상, 근육의 단축이나 섬유화, 근막통증 증후군, 신경염, 신경섬유종의 수술 후 통증, 환각지 통증, 반사성 교감신경 이형성증, 피부 또는 피하조직 반흔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허혈 조직, 출혈 경향, 악성 종양, 감각 이상 부위 및 급성 감염 부위에서는 사용이 금기이며, 눈, 뇌 조직, 척수, 귀, 심장, 자궁, 상완신경총, 치유중인 뼈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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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 치료(CO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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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 치료와 한랭 치료 중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지는 모호한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열 치료가 적응이 되지 않는 경우에 한랭 치료를 선택하게 되는데, 급성 통증의 경우에는 한랭 치료가 온열 치료 보다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랭 치료는 근경련, 근막통, 급성 요통 및 급성 염증에 효과가 있으며 드물게 국소마취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한랭 치료에는 얼음 주머니나 냉동 팩을 이용 하거나 국소 냉각을 위하여 스프레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시에는 동상 등을 조심해야 하고 혈액 순환이 좋지 않은 부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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