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유방암 위험 감소시켜

운동이 폐경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평균 14% 정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아디티아 바르디아 박사는 '내과학 기록(Archaives of Internal Medicine)' 12월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아이오와 건강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 3만6천363명의 18년 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기간에 모두 2천548명이 유방암이 발생했고 유방암의 형태별로는 에스트로겐-테스토스테론 수용체가 모두 있는 유방암이 71.1%, 에스트로겐 수용체만 있는 유방암이 13.5%, 두 호르몬 수용체가 모두 없는 유방암 13.1%, 테스토스테론 수용체만 있는 유방암 2.3%였다. 이들 중 운동을 많이 한 그룹은 유방암 발생률이 유방암 형태의 구분없이 전체적으로 평균 14% 낮았고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만 있는 유방암의 경우는 33%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바르디아 박사는 밝혔다.

[이전글] : 性생활 도움주는 10대 식품
[다음글] : 발기부전을 이용한 금연 캠페인은 어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