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병통치의 기본은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나이에 상관없이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심 장병과 암을 예방합니다. 또 비만과 불면증을 뿐만 아니라 우울증 해소, 면역기능까지 향상시킵니다.
예를 들어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하루 칼슘을 1.5그람정도 먹고, 짜게 먹지 않으며, 칼슘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커피나 콜라, 사이다를 안 마시고 음주절제, 금연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운동이 없는 단순한 식이요법만을 이용한 예방이라면 큰 효과는 거두기 어렵습니다. 근육의 경우 60세가 되면 청년시절보다 20%가 감소되지만 양질의 단백질을 체중 1킬로그람당 1그람정도 섭취하면서 운동을 하면 12주정도 후엔 10%나 근육을 늘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 좋은 운동은 서서히 적응하면서 하는 것!
건강과 장수를 위한 운동도 잘못하면 오히려 프라라디칼 손상으로 노화를 촉진하고 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데, 운동 시에 생기는 프리라디칼 손상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서서히 적응하면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적응기간을 두고 운동하는 것이 왜 좋은 것일까요?
1. 적응훈련의 결과로 세포내 에너지 생성 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한 개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생기는 활성산소의 양이 줄어들므로 이를 처리하는 능력도 증가합니다.
2. 서서히 운동을 하면 근육과 간, 심장에 있는 SOD같은 항산화 효소들이 증가됩니다.
3. 규칙적인 운동은 근육 내에 철의 양을 감소시키므로 활성산소가 생기는 기회 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4. 백혈구가 활성화되어 활성산소를 만드는 반응이 줄어 듭니다. 누구나 운동을 갑자기 하고 나면 근육이 뭉치고 당기고 아프다가도 계속 운동을해서 적응이 되면 통증이 오지 않는 것을 경험하는데, 이런 이유를 설명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백혈구 활성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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