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 해로운 생활 습관을 세 가지만 든다면 흡연, 운동부족, 나쁜 식습관이 아닐까 한다. 하버드 대학의 간호사건강연구팀은 이러한 생활 습관이 얼마나 해로운지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8,882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1980년부터 24년간 이들의 사망원인을 조사하였다. 정확한 연구를 위해 생활습관과 관련이 없는 사망원인들은 배제하였으며, 사망에 영향을 끼치는 생활습관들을 산출하기 위해 통계기법을 이용하였다. 예상대로 흡연이 사망원인의 28%를 차지하면서 가장 해로운 생활습관으로 꼽혔다. 운동부족은 17%를 차지하며 두 번째 위험 요소로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비만(14%)과 나쁜식습관(13%), 과음(7%) 이 뒤를 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오래 그리고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나쁜 생활습관들을 피하면 된다. 하버드 연구진들에 의하면 만일 이 연구기간 동안 사망한 간호사들이 네 가지 기본 원칙인 금연, 규칙적 운동, 과일과 야채 등을 중심으로 한 건강한 식단, 적정체중 유지를 지켰더라면, 그들 중 절반 이상은 더 오래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심혈관 사망률을 72%나 줄일 수 있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44%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 좋은 생활습관이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본 원칙을 알고 있더라도 이를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가 않다. 건강의 소중함을 경험으로 깨닫지 말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