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생님께 시술 받을까?
안면 윤곽 수술을 하기로 결심한 후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다. 특히 안면 윤곽 수술은 재수술도 어렵고 그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여, 이 분야에 있어서 수술 경 험이 많고 안전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을 선택한다. 상담할 때 시술의 문제점과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고, 수술의 결과에 대해서도 환상을 심어주기 보다는 솔직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 검증 받지 못한 새로운 수술 기법에 대해 과장되게 소개하는 의사는 피해야 한다.
전문의와 상담하기
안면 윤곽 수술에 대해 상담할 때는 외관상의 문제가 아닌 기능적인 문제도 자세히 상담해야 한다.
얼굴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여 수술 정도를 결정하여야 하며, 얼굴 형태를 꼼꼼히 분석하여 가장 효과적인 수술법을 선택하도록 한다.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후유증을 고려해 수술 정도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꼭 필요한 수술 전 검사
안면 윤곽 수술은 줄고 얼굴뼈를 수술하게 되므로 엑스레이 촬영이 필수.
특히 치아의 맞물림 상태가 변화되는 주걱턱 수술이나 돌출된 입의 교정 수술은 수술 전 치과 의사와의 협진을 거친 후 결정한다.
그래야 수술하고 난 뒤 치아의 맞물림 상태가 정확하게 맞아 기능적으로 이상이 없고 재발의 가능성도 적다.
안면 윤곽 수술
광대뼈 축소술 → 억센 인상에서 탈출
돌출된 광대뼈를 줄여 좁고 갸름한 얼굴을 만드는 수술이다.
피부의 탄력이 좋은 20대가 수술하는 경우에는 입 속과 귀 앞쪽의 절개를 통하여 광대뼈의 절골술을 시행하고, 안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이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피부의 탄력이 줄어든 경우에는 광대뼈가 줄어 피부가 아래로 처져 뺨이 불룩해질 수 있다. 이러한 환자는 두피 절개를 통해 광대뼈 축소술을 한다.
사각턱 교정술 → 갸름한 얼굴 만들기
각진 턱 부위를 잘라내 부드럽고 원만한 모양의 턱선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턱 밑의 피부 절개를 이용한 시술과 입 안 절개 방법을 이용한다.
이 수술은 얼굴의 대칭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양쪽의 뼈를 똑같이 잘라주어야 하므로 전문의의 경험과 숙련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턱 교정술 → 안정된 느낌
작은 턱이나 무턱은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턱뼈를 잘라 움직이는 수술이 있는데, 턱뼈를 잘라 움직이는 방법이 더 정확하고 안전하다. 주걱턱은 턱뼈를 비스듬히 잘라 뒤로 밀어넣어 수술을 하는데 이빨의 교합이 변화되므로 수술 전 교정이 필요한지 체크해야 한다. 턱뼈의 크기를 조정하는 수술은 교합 상태가 변하지 않으므로 교정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돌출된 입의 교정 → 화난 인상 지우기
돌출된 입은 화를 내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돌출된 입을 교정할 때는 위턱과 아래턱에서 네 개의 치아를 뽑아 내고 튀어나온 턱뼈를 잘라내어 밀어넣는 수술을 한다. 이 수술 또한 교합의 구조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치과 의사와의 협진을 거친 후 수술을 해야 한다. 교합 구조에 대한 교정과 진단 없이 턱뼈만 밀어넣으면 치아의 맞물림이 맞지 않거나 입술 모양이 변형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마 성형술 → 시원하고 부드러운 이마
매끈하고 둥근 이마선은 한껏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마 성형술은 자신의 이마에 꼭 맞는 보형물을 이용하여 예쁜 이마선을 만든다. 이 수술은 머리카락 사이로 작은 절개를 해 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보형물이 거북한 사람의 경우 산호 추출물인 인조뼈를 갈아 이마뼈 위에 덮는 시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 후 수술부위 관리
청결 유지
수술 후 며칠 동안은 머리를 높인 자세로 취침하고, 수술부위를 항상 청결히 해야 한다. 특히 입 안 절개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입 안 청결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유지한다. 수술 후 갑자기 수술 부위에 열이 오르거나 부어 오를 때나 통증이 심한 경우 즉시 담당 의사에게 연락한다.
휴식 취하기
수술 첫 주는 가능한 한 편히 쉴 것. 7일에서 2주 후에는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가능하다. 2주 동안은 부기가 있으므로 음주, 사우나, 흡연을 삼가고 한달 정도는 얼굴에 큰 접촉이나 충격이 가지 않게 주의한다.
- 참조 : 하이닥 주치의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