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다분히 사회적인 질환입니다. 이유는, 탈모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으며, 심지어는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지긋한 나이의 탈모인보다는 젊은 층에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 정도는 괜찮아, 잘 보이지도 않아.” 라고 위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그리 간단한 문제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걱정하고 우울해 하는 것 외에 적극적인 방법을 취하는 탈모인도 드뭅니다.
머리카락 망치는 신체 유해물질
탈모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항상 접하는 환경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고, 이 외에도 환경 호르몬이나 다이옥신, 미세먼지, 그 외의 화학첨가물 때문에 신체 건강의 해악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머리카락을 유지시키는 모근
머리카락과 두피 역시 이러한 유해물질들의 영향으로 인해 탈모가 유발됩니다. 머리카락을 유지시키는 것은 바로 머리카락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모근인데, 모근이 없으면 식물이나 나무처럼 머리카락도 없어지고 대머리를 유발하게 됩니다.
유해물질 축적으로 모근 건강 해치면 대머리 유발
유해물질들은 체내에 축적되면서 혈액에 차근차근 축적되게 되고, 혈액으로부터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는 머리카락과 두피는 당연히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로운 중금속이 부족한 경우는 모발이 약해지며, 유해 중금속이 많은 경우에는 모발의 성장을 저해하고, 모유두를 공격하여 모근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쉽게 들어오고, 배출시키기는 어려운 유해물질
그러므로, 유해물질이 되도록 체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저해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해물질들은 대부분 체내에 들어올 때는 잘 흡수되지만 잘 배출되지는 않습니다.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 자체를 막기 위해 자연인으로 돌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 몸을 깨끗하게, 데톡스를 위한 발걸음
첫 번째 걸음 : 모발 미네랄 검사
모발 미네랄 검사는 비단 탈모의 이유뿐 아니라, 이유 없이 허약해지거나 피곤해 지는 우리 몸을 종합 분석해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모발을 통한 미네랄 검사는 현재 우리 몸의 혈액과 거의 일치하는 미네랄 상태를 나타내 주기 때문에 탈모에 대한, 혹은 기타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두 번째 걸음 : 물 많이 마시기
몸이 건강하고 깔끔해 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좋은 영양분을 채워 넣기 전에 먼저 몸을 깨끗이 비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데톡스를 위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몸을 청소하는 필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면서 땀, 소변, 대변, 기타 배출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분을 상실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2ℓ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하지만,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 속에서 1g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약 500ℓ의 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수분과 전해질의 불균형을 가져와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그야말로 생각날 때마다 물을 마셔야 데톡스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상실하는 수분의 양은 2.5ℓ 정도입니다. 하지만, 밥, 국 등을 통해 500cc~1000cc의 수분을 보충하게 되므로, 의식적으로 2ℓ의 물을 마시기 위해 평소에도 노력해야 합니다. 한번에 많은 물을 마셔버리기 보다, 평소에 물병을 소지하며, 30분에 한번씩 크게 한, 두 모금씩 물을 마셔주면 이를 보충할 수 있고, 유해물질들이 희석되고 배출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걸음 : 싱그러운 과일과 채소 섭취
싱그럽다는 것은 바로 제철에 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말합니다. 또, 농약 성분이 많은 경우 오히려 유해물질 축적을 돕게 되므로,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구입하거나 직접 키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용이하지 않다면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서 먹어야 합니다.
제철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먹기도 편합니다. 또, 혈액을 맑게 해 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매 끼니마다 조금씩이라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걸음 : 캔 음식 피하기
캔에 들어 있는 음식들, 캔 음료나, 캔 통조림 등에 들어 있는 음식들은 이미 납, 주석 등의 중금속에 오염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급적 이러한 음식들을 피해야 유해 중금속의 축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비싼 돈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만 치료할 수 있는 탈모가 있는가 하면, 생활 속의 한, 두 가지 요인에 주의하면 조절할 수 있는 탈모도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인한 탈모라 해도 생활 습관 조절이 함께 해야 그 효과를 증폭시킬 수 있음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