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비만(특히 식욕과 관련)과 관련해 가장 범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유로는 다음의 에센셜오일들을 초천할 수 있다.
1) Bergamot
: Bergamot은 식욕부진시에는 식욕증진의 효과를, 과다한 식욕을 지닌 경우에는 역으로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함께 지녀 결과적으로 식욕의 수위를 정상화하는 효과(아래의 Fennel과 마찬가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Bergamot이 식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일차적으로 식욕 관련 문제를 야기한 대상자의 정서적, 심리적 상황을 호전시키거나 두뇌의 식욕 담당 부위를 일차적으로 정상화(물론 단순한 흥분이나 억제 효과가 아닌…)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식욕의 정상화를 유도하게 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참고로 Bergamot은 불안 또는 이에 반대되는 우울 증상을 모두 정상화되도록 유도하는 심리적 밸런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2) Fennel
: 직접적인 체중 감소 효과는 아니지만 과다한 식욕이 지속되는 환자로 하여금 식욕을 정상화 해주는 효과가 있음. 이 식물(또는 정유)는 최소한 줄리어스 시저 시대 이전부터 이미 굶주림을 억제하는 효과로 인해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왔다. 당시의 군인들은 행군중 Fennel(Herb)을 휴대해 배고픔을 느낄 때마다 꺼내 씹으므로서 다음 식사 시간 때까지의 배고픔을 이겨내곤 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효과는 중세와 영국의 경우엔 튜더 왕조기까지 전승이 되어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의 경우 교회력이 지정한 금식기를 이겨내기 위해 Fennel을 사용하기도 했었다고 전한다.
현대에 들어 Fennel은 과거로부터 알려져 온 식욕의 억제 효과와 함께 역으로 식욕이 이상적으로 부진한 경우에 오히려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이 함께 밝혀져 단방향적인 식욕의 억제 및 증진 효과보다는 양방향적인 식욕의 정상화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Fennel은 함께 이뇨 효과와 해독효과(부적절한 식사등으로 체내에 독성이 축적된 경우 등의…) 또한 지니고 있다.
3) Garlic 과 Onion
: 최근들어 프랑스의 몇몇 관련 학자들을 중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개선 관련 식물(또는 정유).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면 그 결과로 신진대사가 느려지게 되어 체중의 증가로 이어질 수가 있다는 이론을 기초로 하고 있음. 이들의 연구 성과에 따르면 Garlic과 Onion이 갑상선을 매우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위와 같은 체중 증가를 예방 및 개선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비만과 관련되어 Garlic과 Onion의 효과를 보려고 할 경우엔 정유의 형태(아로마테라피)보다는 환제나 캡슐 형태로 가공된 건강 보조 식품이나 다량의 Garlic 및 Onion이 첨가된 식품류 등의 섭취를 통한 방법이 보다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4) Geranium
: 호르몬 밸런스의 일종으로서 호르몬 불균형이 비만의 원인으로 생각될 경우에 유용하게 쓰인다.
5) Rosemary
: 저하된 대사 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어 비만 예방 및 치료에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6) Juniper berry
:지방분해 및 이뇨작용, 체내 독성물 배출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고 마사지요법을 이용한 몸매관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생리불순에도 도움이 되므로 Fennel과 같이 쓰면 생리에 관련된 증후군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비만의 개선을 목적으로 한 경우, 상기의 정유들은 주로 입욕법이나 마사지법 등의 방법으로 많이 이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