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어 소식을 하는 체질로 변화시켜 체중을 줄이는 외과적 비만치료법인 베리아트릭 수술은 요요현상 없이, 감량된 체중이 장기간 유지가 가능합니다. 수술후 억지로 절식하는 것이 아닌, 어렵지 않게 소식하는 체질로 바꾸어 체중감량이 가능하며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 당뇨, 고혈압 등의 합병증들도 단기간 내 치유 가능합니다. 베리아트릭 수술은 체중을 빼고 싶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달리 수술 적응증이 있습니다 . 의학적인 수술 적응증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이요법 , 운동 , 행동 , 습관의 교정 등의 보존적인 치료 방법에 실패한 과거력이 있는 경우로 1.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이며 비만에 의해 생긴 당뇨 , 고혈압 , 고콜레스테롤 혈증 , 지방간 , 관절염 , 수면중 무호흡증 등을 동반한 경우 2. BMI 가 35 이상인 초고도비만의 경우 3. 여기에 동양인의 특징적인 비만의 형태인 심한 병적 복부비만 또한 고도비만으로 분류하여 수술적 고려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60cm 의 키에 92kg 이면서 여러 다이어트에 모두 실패한 경우라면 초고도비만 ( 체질량지수 : 36) 으로 수술적응증이 됩니다 . 또한 160cm 에 82kg 이라 하더라도 고지혈증 , 무월경 , 당뇨 , 지방간 , 고혈압 등 이미 비만에 따른 합병증을 앓고 있다면 , 고도비만 ( 체질량지수 : 32) 이면서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이므로 수술 적응 고려 대상이 됩니다.

체중감량 그간 국내에서 수술한 환자들의 예를 분석하여 그 결과를 내었습니다 . 수술 후 1 년에 초과체중의 76% 가 감소하였습니다. 체중으로 계산해 보면 수술 후 6 개월에 평균적으로 21.3kg 이 감량된 것입니다. 허리둘레와 엉덩이 둘레의 변화 허리둘레는 1 년 만에 평균적으로 12.2 인치가 감소하였고, 엉덩이 둘레는 9.4 인치가 줄어들어 현격하게 복부지방이 감소하는 소견을 보였습니다. 내장 지방의 변화 비만시 당뇨나 고혈압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비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내장지방도 수술후 현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수술 후 1 년에 내장지방은 평균적으로 101 ㎠ 감소하여 수술 전에는 심각한 내장지방이었던 것이 수술후 정상치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술 후 비만에 의해 동반되었던 합병증 변화 구분 수술 후 3개월 수술 후 6개월 완전히 사라짐(%) 좋아짐(%) 완전히 사라짐(%) 좋아짐(%) 당뇨 95.0 5.0 100.0 고혈압 70.0 26.7 90.0 6.7 관절염 55.6 44.4 88.9 11.1 관절 통증 100.0 100.0 수면 중 무호흡증 93.8 6.2 100.0 무월경 100.0 100.0 구분 수술 후 3개월 수술 후 6개월 완전히 사라짐(%) 좋아짐(%) 완전히 사라짐(%) 좋아짐(%) 고콜레스테롤 혈증 60.0 23.3 70.0 23.3 고중성지방 혈증 95.0 100.0 대표적인 비만 합병증인 당뇨 ( 제 2 형 ) 는 수술 후 6 개월에 모든 환자에서 완치되었으며 , 고혈압은 90% 의 환자가 완치되어서 더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고서도 정상 혈당과 혈압이 유지되었습니다. 관절염과 관절통증도 매우 좋아지는 소견을 보여서 체중에 따라 발목이나 무릎에 관절 통증이 있던 환자들은 모든 예에서 좋아지는 모습 보였습니다. 수면 중 무호흡증도 사라졌으며 무월경이었던 환자분들도 수술 3 개월 내에 모두 정상적인 생리패턴으로 돌아오는 모습 보였습니다. 그 외에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수술 후 6 개월에 70% 의 환자들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고중성지방 혈증은 100% 의 환자들이 완전히 치료되었습니다. 수술 후 체중이 감량됨에 따라 환자분들이 앓고 계시던 여러 가지 병들이 완치되거나 호전되는 모습 보였습니다. 당뇨, 고혈압의 완치 당뇨는 우리 몸에서 당조절 능력이 상실되어 생기는 병으로 일단 병에 걸린 사람은 엄격한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당을 의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이러한 생활습관 교정으로 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약을 반드시 복용하여야 합니다 . 당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장병 , 실명 , 당뇨족 , 무기력증 , 면역력 결핍 , 잦은 염증 등 당뇨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무서운 병입니다 . 고혈압 또한 지속적으로 혈압이 높을 경우 전신의 혈관이 손상을 입게 되며 특히 뇌혈관이나 심장혈관 같은 중요한 혈관까지 손상을 입게 되어 심장마비나 고혈압과 같은 무서운 병이 갑작스레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 안타까운 것은 비만한 사람의 경우 아무리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약을 복용한다 하더라고 근본적으로 당뇨나 고혈압을 치료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이 실정이라 수술 후 당뇨나 고혈압이 완치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 입이다 . 식욕, 식사량, 만족도 변화 위절제술을 시행후 평균적으로 식욕과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 수술하신 환자분들을 대상으로 수술전과 비교하여 어느 정도 식욕을 느끼게 되는지 조사해 본 결과 , 놀랍게도 식욕은 수술 전에 비하여 반정도의 식욕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 수술 후 6 개월에 평균적으로 수술전 식욕의 55.6% 정도의 식욕 ) 식사량은 수술전에 비해 38.3% 정도 , 즉 수술전에 비해 1/3 정도로 감소하였습니다 . 식사후 만족도는 수술직후부터 수술후 6 개월까지 평균적으로 113% 정도로 기대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 고도비만 환자들은 자신이 특별히 아픈 곳이 없다 하더라도 심각한 비만에 의해 전반적으로 몸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에 자세한 검사를 통하여 수술을 안전히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하여 합니다. [ 수술 전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 ] 1. 체성분 분석 ( 체지방 측정 ) 2. 내장지방 분석 ( 복부비만도 검사 ) 3. 기본적인 혈액검사 : 빈혈검사, 염증검사, 지혈검사, 신장기능검사, 간기능검사, 총콜레스테롤검사, 중성지방검사, 전해질검사, 근육효소수치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당뇨검사, 부신피질호르몬검사 등의 혈액 검사 4. 소변검사 5. 흉부 엑스레이 검사 6. 복부 엑스레이 검사 7. 폐기능검사 8. 심전도 검사 9. 위내시경검사 10. 복부초음파검사 11. 비만유전자 검사 위의 검사는 모든 환자가 반드시 시행하여야 하는 기본적인 검사이며 , 위의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보이는 경우 심장초음파 , 정밀 혈액검사 , 대장내시경검사 등 더욱 전문적인 검사 및 진료를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외과적 수술인 만큼 수술을 함으로 따라오는 기본적인 합병증들이 있을 수 있고 고도비만이라는 상태 때문에 쉽게 동반될 수 있는 합병증들이 있습니다. [ 수술과 회복기간 중 가능한 합병증 ] 1. 출혈, 지연출혈 2. 감염 : 수술 부위 염증, 흉막하 농양, 복강내 농양, 전신감염, 패혈증 3. 수술 부위 첨공, 지연 첨공, 기타 위장관 첨공, 지연 첨공 4. 수술 부위 부종, 협착, 폐색 5. 복강내 장기 손상 ( 간, 위, 소장, 대장, 기타 다른 장기 ) 6. 장간막 동정맥 혈전증 7. 폐색전증, 심장마비, 담석증, 폐부전, 심부전 ( 수술직 후 또는 장기간의 추적진죠 중 나타날 수 있다 ) 8. 구토, 구역감, 복통, 열, 변비 9. 재수술, 개복 가능성 10. 마취제에 의한 간독성(간부전), 마취 지연, 지연 각성, 마취에 의한 원인 모를 특이체질 등에 의한 사망 가능성 11. 수술 사망률 : 1% (외국의 경우) - BMI가 올라갈 수록 사망률 증가 : 2% ( BMI>50 ) [ 수술 후 유의하여야 할 점] 1. 수술 후 회복기 식사 : 미음과 죽을 단계적으로 이 시기에는 20분에 걸쳐서 소량을 절대적으로 천천히 식사 ( 아동용 숟가락 사용, 25번 이상 씹기) 식사 스케쥴을 절대적으로 잘 지켜야 원활한 회복가능 2. 탈수 예방 중요 : 병원의 교육에 따른 적절한 수분의 섭취로 탈수 예방 3. 수술 후 1년에 평균적으로 초과 체중의 50~80% 감량 (미국), 수술 후 7개월에 초과체중의 73%감량 (우리나라) 4. 체중감량 실패 및 체중 증가 : 15% 전후(미국) - 과다한 지방식. 자주, 수시로 먹는 군것질, 음료수, 술 섭취, 적절한 운동의 실패, 섭식장애, 우울증 같은 정신장애, 기타 의학적 병적 소견 (스테로이드) 5. 개인의 노력 정도에 따라 감량 정도가 많이 다르다 6. 계획된 스케쥴에 의한 식사관리를 지키지 못했을 경우 2차 수술 (위절제수술시) 가능 소장 우회술 가능 : 식습관등에 따라 수술 후 1년 후에 시행 할 수도 있음 7. 임신 : 수술 후 1년 후에 임신 가능, 의료진과의 적절한 영양관리 필요 8. 다른 수술 : (응급수술이 아닌 한) 의료진과의 상담 후 수술 후 1년 후에 가능 9. 환자는 수술 후 적극적인 식이 조절 및 운동을 통하여 근본적으로 행동습관의 교정을 이루어내어야 한다. 이런 의료진의 조언과 진료에 협조하고, 1년 정도의 경과 관찰기간 동안을 지킬 수 있어야 한다. - 수술 전 검사시 특별한 소견이 보이지 않아도 수술 후 비만에 의한 치명적인 수술과 무관한 혹은 유관한 여러 합병증들이 단기 혹은 장기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도비만 자체가 건강상 매우 안 좋은 상태로, 비만 자체로 인해 갑자기 여러가지 질병이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정상체중보다 진료 및 치료에 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 수술은 체중감량을 위한 하나의 도구(tool)일 뿐입니다. 수술 후 새로이 얻게 된 도구를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술 후의 결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베리아트릭 수술은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기 전에 자신의 식습관 , 자신의 체중 , 자신의 생활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각 수술법에 따른 수술 후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확히 알고 그것을 자기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수술의 특징과 부작용을 잘 알고 자기에게 적당한 수술법을 선택하여 받아야 합니다 . 베리아트릭 수술은 수술의 원리에 따라 제한적인 술식과 흡수 억제술식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첫번째 제한적인 술식은 먹는 음식의 양을 줄여주는 수술법으로 , 위절제술과 밴드결찰술이 있습니다 . 두 번째 흡수제한 술식은 먹은 음식(지방) 이 흡수 되지 못하게 해주는 수술법으로 루엔와이 위 우회술 (RNY- Gastric bypass) 과 담도췌장우회술 - 십이지장전환술 (BPD-DS/ biliopancreatic diversion with duodenal switch) 가 있습니다 . 위절제술 (위절제성형술-Sleeve resection) 수술대상 : 비만의 원인이 폭식, 과식인 경우,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 수술방법 : 위에서 중요한 소화기능을 하는 위의 전정부(antrum:하부)을 남기고 소만부 곡선을 따라 위가 늘어나는 대만부를 줄여 위를 튜브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효과 : 적은 양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이 들어 결과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어 과식과 폭식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 또한 수술 전 병적인 , 강박적인 식욕이 있었던 경우 정상적인 식욕으로 돌아옵니다 장점 1. 다른 수술에 비해 수술법이 간단해 수술 합병증이 적습니다. 2. 수술 후 비타민, 칼슘, 철분, 미네랄등의 영양결핍의 위험이 없습니다. 3. 수술 후 소식하는 체질로 식사량이 줄었을 뿐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합니다. 단점 1. 고지방식, 고칼로리 유동식의 섭취를 많이 하는 경우 체중감량의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2. 수시로 습관적인 잦은 간식을 하는 경우 체중감량 효과가 적습니다. 밴드결찰술 수술대상 : 비만의 원인이 폭식, 과식인 경우, 간단한 수술을 원하는 경우 수술방법 : 밴드를 위의 상부에 넣어 묶어주고 조절부를 피하에 심어줍니다. 수술 후 효과 : 먹는 양을 줄여주어 체중감량 효과가 있습니다. 장점 1. 수술이 간단합니다. 2. 식사시 자신이 위의 사이즈를 조절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3. 원할 경우 밴드를 빼어 원상태로 돌이키기 쉽습니다. 단점 1. 위에 있는 밴드가 빠질 수 있습니다. 2. 밴드가 있는 부분에 궤양과 협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식도가 늘어날 (dilatation) 수 있으며 , 식도역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4. 다른 수술법에 비해 장기간의 체중감량효과가 떨어집니다 . 지방흡수제한 - 루엔아이 위우회술 수술대상 : 고지방 육류, 유동식의 식사를 주로하는 경우, 심한 초고도비만 환자 수술방법 : 위를 20~30cc 전후의 작은 주머니로 만들고 짧은 소장의 일부와 연결시켜 주로 지방을 포함한 영양분의 흡수를 줄여주는 수술 방법 수술 후 효과 : 음식을 먹어도 소화, 흡수되는 부분이 적어지게 되어 체중감량 효과가 크고 장기간 빠진 체중을 유지하는데 유리합니다. 장점 1. 체중 감량 효과가 큽니다. 단점 1. 위에 있는 밴드가 빠질 수 있습니다. 2. 밴드가 있는 부분에 궤양과 협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식도가 늘어날 (dilatation) 수 있으며 , 식도역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4. 다른 수술법에 비해 장기간의 체중감량효과가 떨어집니다 . ※ 덤핑 증후군 : 환자가 케익이나 쵸콜렛, 아이스크림 등 탄수화물 함량이 높거나 당 성분이 높은 음식을 먹었을 경우 환자가 갑자기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이는 체내에 갑자기 고삼투압 물질이 들어오면서 피속의 수분이 위장관내로 갑자기 빨려 들어가 갑자기 피가 부족해지는 것과 같은 증상을 겪는 것입니다. 또한 당도가 높은 음식때문에 갑자기 인슐린 분비가 높아져 환자는 급속히 저혈당에 빠지게 되고 이에 식은 땀을 흘리고 맥박이 빨리 뛰며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생명이 위험해 지기도 하기 때문에 빨리 응급실에 가야하는 증상입니다. 담도췌장우회술 - 십이지장전환술 (BPD-DS) 수술대상 : 심한 초고도비만 환자, 고지방육류식, 유동식을 많이 하는 경우 수술방법 : 위절제술(튜브모양)을 시행한 후 소장을 잘라 짧아진 소장을 위와 연결시키는 수술법으로 위우회술보다 영양분의 흡수를 더 줄여주는 강력한 흡수제한 술식입니다. 수술 후 효과 : 체중감량이 잘 이루어 지며, 빠진 체중이 장기간 유지될 수 있습니다. 장점 1. 위우회술과는 달리 덤핑증후군이 없습니다. 단점 1. 수술이 상대적으로 복잡하여 수술 합병증, 사망률이 높습니다. 2. 수술 후 비타민이나 무기질, 단백질 영양결핍이 올 수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평생 보충제를 먹거나 주사하여야 합니다. 3. 고지방 섭취시 심한 지방변을 볼 수 있습니다. 임신은 반드시 수술 후 최소 1 년에서 1 년 반 후 체중감량이 안정화 된 시기에 하셔야 합니다 . 수술 후 1 년에서 2 년 동안은 급격히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 지방은 여성 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급격히 체중이 줄어드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여성 호르몬 불균형 상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또한 급격히 체중이 빠지는 기간에 임신을 하게 되어 체중이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면 체중 감량을 위해 수술한 것의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수술 전에 알코올 중독이나 기타 다른 약물 중독이 없어야 합니다 . 만약 수술전에 알코올 중독이나 기타 다른 약물에 중독이 있거나 습관적으로 약을 복용하던 사람이라면 수술 후 체중감량에 치명적인 악역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우울증 , 조울증 , 폭식증 , 거식증과 같은 정신과적 질병이나 식이장애가 없어야 합니다 . 만약 이런 질병이 있다면 정신과적 치료를 병행 치료하면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필요하다면 수술 후 에도 정신과적 치료를 같이 받으며 성공적으로 체중감량을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수술 전에 이런 사실을 숨기고 수술을 한다면 수술 후에 체중감량이 되지 않을 수 있을 뿐더러 심각한 경우 수술 후 정상적인 회복과정을 거치지 못 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먹는 습관을 확실히 바꾸어 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 예를 들면 수술전 반복된 과식과 폭식을 하던 사람은 수술 후 소식을 하게 됨에 따라 이를 이용해 소식하는 습관을 유지하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 반대로 이런 습관을 버리지 않는다면 수술 후 반복적으로 구토를 하게 되어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에도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또한 반복적으로 군것질을 하는 습관을 지속한다면 수술 후에도 체중이 빠지지 않을 수 있으며 밤늦게 습관적으로 먹는다든지 , 패스트푸드나 고지방 육류 , 음료수 등을 마시는 습관을 바꾸려고 하지 않으면 체중은 많이 빠지지 않습니다 . 정해진 기간 동안 병원의 추적 외래 진료와 수술 후 관리에 협조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 [ 수술 후 한달간 식사관리 ] 수술 후 2~3 주 정도는 미음과 부드러운 죽만을 소량 , 천천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 그래서 수술 후 한달 정도 까지는 점점 더 된죽으로 식사를 하게 되고 한달이 지나면 일반 밥으로 식사를 하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에 수분도 소량씩 자주 섭취하여 하루에 최소 1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수술 후 과정의 경우로 환자 자신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에는 반드시 주치의의 지도하에 식사를 하셔야 안전합니다. [ 수술 후 관리 ] 1. 수술 후 1년 동안은 단백질 섭취를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잘 되지 않는 경우 몸의 근육성분이 많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2. 먹는 식사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여러 영양소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는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치우친 식사를 한다면 미량 영양소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수술 후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은 빠지는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으로 빠지게 유도하며 장기간동안 빠진 체중이 유지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수술 후 1주, 2주, 한달 동안에 반드시 외래를 오셔야 하며, 수술 후 3개월, 6개월, 9개월, 1년에 외래에 오셔야 합니다. 병원 진료를 통해서 정상적인 체중감량이 이루어지는 지 확인하며, 특정 영양소 결핍이 없는지, 환자의 전신 상태는 괜찮은지 체크하게 됩니다. 수술 후 시간 검사내용 진료 1주일 환자 전신 상태 체크 실밥제거, 미음식에서 죽식으로 전환 유도, 탈수예방 2주일 환자 전신 상태 체크 부드러운 죽식에서 점차 된주긍로 전환, 탈수예방, 점차 유산소 운동 시작 1개월 혈액검사, 소변검사, 신체계측 죽식에서 밥식으로 점차 전환 유도, 혈액 검사를 통한 빈혈 여부 등 판정, 영양 상태 판정, 탈수 여부 판정, 정상적인 체중감량 여부 판정 3개월 신체계측, 체성분 (체지방)측정 식사일기, 운동일기 분석 첫 3 달간의 감소한 근육량과 지방량 비교, 식습관 교정, 운동습관 교정, 근육량 감소를 줄이고, 지방의 감소 유도 6개월 신체 계측, 체성분(체지방)측정, 혈액검사, 소변검사 비만에 따른 합병증 변화 확인(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전반적인 체중 감량 확인 및 교정, 영양 상태 확인 9개월 신체 계측, 혈액검사, 체성분(체지방) 측정, 소변검사 식사일기, 운동일기 분석 수술 후 행동습관 변화 여부 확인, 정상적인 체중 감량 여부 판정, 근육량 소실 정도 파악, 교정인자 확인 및 교정 12개월 신체 계측, 혈액검사, 체성분(체지방)측정, 소변검사, 정밀 영양 상태 검사 미량원소 결핍 여부 판정, 체중감량 1 년 결과 판정 먼저 일차적으로 위절제술을 시행하고 1 년 정도 지난 후 필요한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흡수제한술을 시행하거나 반복적인 위절제술을 시행하는 수술입니다 . [ 도입된 계기 ] 1. 고도비만 환자가 위절제술 등의 제한술식과 흡수제한술을 같이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외과적으로 심한 내장비만인 상태로 인하여 수술하기가 어려우며, 수술시간 또한 장시간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수술 합병증의 유발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먼저 위절제술을 시행하여 어느정도 체중감량을 이룬 후 수술 위험율을 낮추어 필요한 경우 지방흡수제한술을 시행하자는 것입니다. 2. 그러나 의학적으로 위절제술만으로도 효과적인 체중감량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어, 무조건 한번에 흡수제한 술식을 시행 할 필요가 없으며 동시에 시행 할 경우 자신에게 불필요한 술식이 첨가 될 수 있습니다. 즉, 안 먹어도 될 영양보충제를 다량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고지방식, 유동식이 주식이 아닌 아시아인에게 있어서 위절제술만의 효과는 탁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 Laparoscopic sleeve gastrectomy with second stage BPD and Duodenal switch in the superobese Michel Gagner : Laparoscopic Bariatric Surgery, Lippincott William & Wilkins ◎ Morbid Obesity Brice David Schirmer : Textbook of Surgery 17 th edition ◎ Laparoscopic re-operation sleeve gastrectomy for poor weight loss after BPD/DS Gagner M, Rogula T : Obesity Surgery 2003; 13:649-654 ◎ Early result of laparoscopic non-banded vertical gastroplasty with sleeve gastrectomy (without duodenal switch) in treatment of morbid obesity Hazem A. Elariny : SAGES Annual meeting March 15, 2002 ◎ Longitudinal Gastrectomy as a treatment for the high-risk super-obese patient Gidon Almogy, Gray J Anthone : Obes Surg, 2004; 14: 492-497 수술한 환자들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첫번째군은 가장 이상적인 경우로 많은 체중감량이 있고, 감량된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인 경우입니다. 이런 환자들은 수술 후 하루 800~1000kcal 정도의 균형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오셨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군은 단기간에 많은 체중감량이 있지만 병원으로부터 이제 더 이상 효과적으로 감량이 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도 있을거라는 무서운 소리를 듣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로 단기간에 근육이 소식되어 체중은 급격히 감량하였지만, 오히려 빠진 체중에 비해 체지 율이 많이 감소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는 이제 그나마 지방을 태울 만한 근육마저 소실되어 이제까지 효과적으로 체중감량이 있었던 것처럼 후에는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 세번째군은 환자분 편의대로 하시는 경우입니다.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이나 수술 후 관리에 협조하지 않으 시는 경우) 이런 분들은 사실 수술 후 관리가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데이터를 알기 어렵고 아마도 대부분 by 한공창  at  2009.03.24. 20:43 [이전글] : 지방유래줄기세포의 사용에 대해 [다음글] : 기미의 원인 과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