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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구성 성분은 우리가 보통 '지방' 이라고 말하는 체지방과 체지방을 제외한 단백질, 근육 등의 제지방으로 나뉘고, 이중에서 체지방은 체내에 비축되어 있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체지방은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너무 많으면 미용과 건강의 절대적인 적으로 남게 됩니다.
체지방률이란 바로 이 체지방과 제지방의 비율을 가리키는 것.
30세 미만 여성과 남성은 체지방률이 각각 17-24%, 14-20% 정도면 정상이며, 이 범위를 벗어날 때 비만이라고 합니다. 30세 이상의 여성은 20-27% 정도의 체지방률이 적당하며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봅니다. |
비만은 몸무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체지방률 역시 반드시 몸무게와 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날씬해 보이는 모델도 알고 보면 비만일 수 있고, 뚱뚱해 보이는 역도 선수의 대부분은 체지방보다 근육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즉 체지방률이 낮으므로 비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체지방은 피부 아래 (피하지방)와 내장주위에 있는데, 내장 주위의 지방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피하지방은 평소에 잘 움직이지 않는 부위,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허리 주위, 아랫배, 허벅지 등 하반신에 주로 몰려 있습니다.
체지방과 몸무게를 함께 줄이기 위해서는 약물요법과 운동, 음식조절을 함께 해야만 가능합니다.
음식 조절만으로는 근육과 몸무게만 줄어들 뿐 체지방을 줄일 수는 없고, 운동 역시 몸무게와 체지방의 감소를 기대하기에는 무리이며 오히려 근육이 생겨 초기에는 몸무게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지방을 분해하는 약물요법이 시행되어야 체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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