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kg 감량 정원관 다이어트 비법
화제를 모았던 정원관의 다이어트 비법이 12일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공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정원관은 1년전 부터 방송활동을 자제하고 사업과 건강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으며, 그 다이어트 비결은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이었다.
특히 가장 많이 신경쓴 부분이 운동이었다. 정원관은 1년 365일 중 360일을 운동에 매진했다. 해외에 나가서도 운동은 빠뜨리지 않았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땐 윗몸일으키기 3개가 쉽지 않았던 그는 이제 50개는 가뿐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원관은 잠들기 4시간 전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았다. 또한 과거 불규칙적인 생활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먹었던 야식을 끊고 하루 세끼를 꼬박 챙겨 먹었다.
음식 또한 야채나 삶은 고기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정원관은 1년 동안 무려 16kg을 뺐다. 40이었던 허리치수는 32로 줄었다. 병원에서 측정한 체지방 검사에선 정상인(20%)보다 낮은 수치인 18.5%를 기록했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정원관은 “정말 이렇게 해보고 싶었다”며 “과거엔 방송에서 다리를 꼬고 앉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방송전부터 정원관의 다이어트 비결은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뭔가 특별한 걸 기대했던 시청자라면 실망할 수 있다. 방송에 소개된 정원관의 살빼기 비결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방법이기 때문. 결국 정원관은 건강한 몸을 위해선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 아닐까.[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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