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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term 필러,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쓸 것인가?

 

 

Long-term 필러,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쓸 것인가?

주사형 필러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따르면 조직수복용재료에 포함되는 품목으로 연조직 결손부위를 수복하거나, 부피증강의 필요가 있는 부위에 주입되는 물질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Long-term filler’, ‘영구 필러’, 혹은 반영구 필러라고 불리는 필러들을 뚜렷하게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long-term’, 혹은 장기간유지된다고 할 때, 어느 정도를 장기간으로 정의를 할 것인지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체 내에서 자연 흡수가 일어나는 흡수형 필러비흡수형 필러가 있다고 할 때 비흡수형 필러들을 모두 long-term filler로 분류하는 것도 무리가 따릅니다. 비흡수형이지만 유지기간이 18개월 정도인 필러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필러 시술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비히알루론산 필러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비히알루론산 필러는 과거보다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히알루론산 필러의 잦은 시술에 지친 환자 층, 너무 깊은 주름으로 인해 물성이 더 단단한 필러를 필요로 하는 환자 층 등 비히알루론산 필러를 고려하는 환자 층도 존재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제거가 쉽지 않다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히알루론산 필러이기 때문에 필러의 제거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놓고 시술을 진행해야 됩니다. 따라서 시술은 과교정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최대한 점진적인 시술로 시술해 나가는 것이 비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의 원칙입니다. 또한 최대한 깊은 위치에 놓는 것이 대부분의 long-term 필러의 시술 원칙 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1. Ca-hydroxylapatite

 

흔히 Radiesse?로 대표되는 필러로 칼슘필러로 알려져 있습니다. Radiesse?Ca-hydroxylapatite 30%, gel carrier 70%로 구성되어 있으며 필러의 물성적인 특징으로는 점도와 탄성이 높아 형태유지가 좋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Ca-hydroxylapatite 주위로 신생 콜라겐 형성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일부에서 걱정하는 것처럼 피부석회증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히알루론산 필러이지만 유지기간이 아주 긴 편은 아닙니다. 18개월-24개월 정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거는 매우 어렵습니다. 27G 바늘로도 쉽게 주입됩니다.

 

현재 히알루론산 필러들은 lidocaine이 섞여 있는 필러들이 나오고 있지만, Radiesse?는 기존 필러에 일정량의 lidocaine을 섞어서 시술하는 것에 대해 2009 FDA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Radiesse? 1.5cc lidocaine 0.26cc를 섞어서 사용하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필러의 물성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사용금기 부위로는 입술, 눈물고랑, 미간 입니다. 입술의 경우 nodule이 형성되면 제거가 곤란하고, 눈물고랑 부위는 안륜근의 수축과 이완으로 Ca-hydroxylapatite의 뭉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2.  Polyalkylimide & Polyacrylamide

 

과거 ‘Bio-alkamide?’로 알려졌던 ‘Perform?’‘Aquamid?’로 대표되는 필러의 주성분입니다. 개인적으로 ‘Aquamid?’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 ‘Perform?’을 위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입된 polyalkylimide는 주위로 약한 무균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면서 pseudoepithelial layer에 의해 둘러싸이게 되어 체내 세포반응으로부터 필러를 장기간 보존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호받는 polyalkylimide 3-5년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비히알루론산 필러들에 비해 제거가 비교적 용이한 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필러가 남아 있는 부위를 간단하게 주사마취를 하고, 시술 부위에 18G 바늘로 puncture 한 후 짜내거나 주사기로 흡입하면 많은 양이 제거가 됩니다.

 

3. Polymethylmethacrylate

 

Artefill?로 대표되는 필러로서 2006 FDA 허가를 받았고, 최초의 공식적인 영구필러라고 회사측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과거 Arteplast?에서 Artecoll?을 거쳐 Artefill?로 발전해 왔는데 성분의 80% collagen으로 즉각적인 볼륨 효과를 주고, 20% polymethylmethacrylate가 주변의 자가조직형성반응을 일으켜서 임상적으로는 10년 가까운 유지기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래가는 장점만큼 단점도 많아서 적출하지 않고는 제거가 불가능하며, 실온 보관이 안 된다는 까다로운 점이 있어서 초보자에게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필러입니다.

 

이외 Sculptra?로 대표되는 Polylactic acid, Ellanse?로 대표되는 Polycaprolactone 등도 소개 드리고 싶지만 지면의 한계로 다음 기회에 소개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어느 정도 능숙하게 쓰기 시작하면, 오래 유지되는 long-term 필러에 대한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또 그 정도 시간이 지나면 환자들이 더 오래가는 필러는 없나요?’라고 찾기도 합니다. 각 필러들의 특징과 물성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long-term 필러를 쓰기 위해서는 제거에 대한 확실한 자신이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by 관리자  at  2015.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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