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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방흡입 관련한 질문입니다

이원장님 오랜만에 글로 뵙는군요.
잘 지내시죠?
 
지방흡입 수술은 피부 손상과는 거리가 멀어야 하지만, 피부 아래쪽에 있는 지방조직을 다루기 때문에 100% 피해가기는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피해가는 것이 가장 좋은 요령이라 하겠습니다만, 꼭 수술로 인한 손상이
아니더라도, 환자의 관리상태나 수술후 처치 과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어
이를 같이 고민해 보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1. 시술 후 무딘 감각 상태에서 2차 손상 - 환자가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다거나, 어딘가에 눌려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압박괴사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는 병원에서 관리하다가 열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압박복의 모양이나 압박붕대가 감기는 과정에서 일부 눌려져 압박괴사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경우는 일단 피부의 손상이 지나친 경우지만, 그래도 심한
정도는 아니었는데, 수술후에 이런 경우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이는 관리 상 주의하시면 충분히 피해갈 수 있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2. 흡입 마무리 즈음에 손가락으로 피부를 집고 다듬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손가락으로 피부를 집어 그 사이로 캐뉼라를 진행하면서
피부를 다듬는 경우를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피부손상이 오기
쉽습니다.
-> 가능하면 가이드 하는 쪽의 손바닥을 넓게 펴서, 편평한 바닥을
만들어 주고 이를 토대로 피하 지방조직이 고르게 남겨지도록 다듬는 시도가
이런 위험을 많이 줄여줄 것입니다.
 
3. 수술실내에서 알코올을 곁에 두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소독 목적으로 사용할려다가, 국소마취액과 구별이 안되어, 절개를 위해
주사로 사용하다가, 부분적인 피부괴사를 일으키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금만 조심하면 피해갈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4. 일단 괴사가 의심스러운 부분은, 지나친 압박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면서
드레싱을 자주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완전하게 debriment할 수 있을 때, 적절한 범위를 잘라내고 봉합하는 것이
마지막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5. 지방흡입의 묘미는 많은 지방을 흡입해 제거해 주는 것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불룩하게 보기 싫은 부분은 당연히 해결해야 하지만,
지방조직이 그리 많지 않은 부분은 다듬어 주듯이 슬쩍 흡입해 주는 정도로
해 주어, 전체적으로 라인이 잘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만족감에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겠습니다.
결코 흡입한 지방조직의 양이 고객의 만족감과 비례하지는 않는다고
하겠습니다.


by 성기수  at  2009.05.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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