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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학자-성형의사가 보는 김태희의 美(퍼온글)

퍼온글 입니다
 
주선희·진세훈의 얼굴 탐구 ①
인상학자-성형의사가 보는 김태희의 美


김태희, 착한 프린세스 또는 강한 여전사

김태희가 데뷔했을 때 받은 첫 인상은 ‘참 곱게 생겼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인상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균형과 조화가 잘 맞는 얼굴의 전형이다. 하지만 예쁘다는 것 말고는 특별한 개성이 없는, 그래서 참 편안하게 다가오는 얼굴이다. 눈썹 산이 높거나 눈매가 날카롭지도 않으면서 볼록한 눈 밑 애교살, 적당한 높이의 코에 통통한 뺨, 그리고 희고 고운 피부에 갈색 빛이 도는 포도알 같은 눈알 등은 ‘착하고 순한 균형미인’을 느끼게 한다.  김태희는 그래서 CF에서 자신의 개성보다는 자기가 광고하는 상품을 잘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타고난 CF 모델이다.
김태희의 이마는 사방으로 동그스름하다. 부모에게 잘 받으면서 공부도 순탄하게 하게 되는이마다. 적당히 진하면서 털이 차분히 누워있는 눈썹을 보면 너무 앞질러나가거나 남의 비위를 맞추기보다는 자기 표현을 여과없이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진한 눈썹은 또한 성과를 눈앞에서 봐야하는 성격을 말해주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이나 운동 등 매사를 열심히 해내는 억척성이 여기서 나타난다. 거기다 눈 밑 애교살에서 보여지는 강한 스태미너가 받쳐주고 있어 열정도 남다를 것이다.
그녀가 대중 앞에 나서는 배우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부분은 커다란 눈동자다. 눈동자가 크면 화려한 생활을 동경한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더라도 항상 많은 사람 가운데서 주인공이 되는 눈이다. 거리에서 캐스팅 되어 자신의 발로 기획사를 찾아간 이유도 바로 이 눈동자에 있다. 갈색을 띤 포도알 같은 눈은 혹시 남자친구에게 바람을 맞더라도 옆자리 남성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게 만든다. 이런 눈에 피부까지 희어서 호기심이 많으며, 한편 사람에 대해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잘 내려온 코는 자신의 스타로서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콧방울은 빵빵한 편이 아니어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을 하거나 일을 주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스스로 관리는 잘하는 편이다.
치아교정을 하기 전 김태희의 입은 약간 튀어나온 편이었다. 말을 적게 하고 생각을 깊이하는 사람은 입을 다물고 있어 잇몸 자체가 들어간다. 반면 말을 많이 하고 표현하기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앞니 쪽이 살짝 튀어나오게 된다. 김태희가 그런 입을 지니고 있다. 외모가 출중한데다 공부도 잘하며 큰 눈을 가진 그녀는 넘치는 자신감과 강한 자기표현 욕구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스타로 나선 적극성은 바로 이렇게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입에서 나온 것이다.
김태희의 얼굴에서 여타 여성 스타와 달라보이는 것은 입술 밑 턱, 승장부분이다. 턱이 숟가락을 엎어놓은 것처럼 동그스름하면서 복숭아씨 표면 같은 질감이 보이는 사람은 소위 말하는 ‘잘난 척하는’ 성향이 강하며 매우 엄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여러 가지 ‘잘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그녀는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더라도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컸을 것이다. 그래서 턱에 힘을 주다보니 그런 모습으로 발달한 것이다. 데뷔 시절에 비해 요즘 턱이 부드러워진 걸 보면 그간 실수와 실패를 겪으면서 스스로를 낮춰 겸손해졌을 것이다.
김태희는 피부가 희고 맑아 심성이 착하고 까다롭지 않으며 고생길보다는 꽃길을 택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런 사람은 생긴대로 꽃길을 걸어가게 되는 운기를 갖게 된다. 이마와 코가 잘 이어져 초년과 중년은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좀 더 여유롭게 져주고 베풀며 살려는 마음경영을 한다면 타고난 얼굴처럼 조화로운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어느 기자가 김태희는 왜 CF나 TV드라마에서는 빛을 발하는데 영화에서는 실패를 하게 되는지 물은 적이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김태희의 인상은 ‘착하고 예쁜’ 공주형이다. 그래서 개성 있는 배역보다는 무난한 프린세스 역할을 많이 주어진다. 하지만 김태희의 내면에는 진한 눈썹처럼 변화를 추구하는 강한 힘과 열정이 있다. 그러므로 드라마 ‘아이리스’처럼 강한 배역도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의외의 ‘개성’도 나타나는 것이다. 이 점을 잘 집어내는 역할이 주어질 때 김태희의 진면목이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이다.


 

균형미 완벽한 혼성 미인 '김태희'

미학적으로 김태희의 얼굴은 균형미의 본보기에 가깝다.

얼굴의 상하를 보면 윗얼굴, 가운데 얼굴, 아래 얼굴이 각각 3분의 1을 정확히 차지하고 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 조각가 고(故) 문신은 “대칭이야말로 미학의 근본 요소”라고 말했는데, 김태희의 얼굴은 좌우 대칭도 완벽에 가깝다. 또한 짙은 눈썹과 굵어 보이는 머리카락도 교과서에서 말하는 미인의 조건이다.

김태희의 얼굴은 신(新)과 구(舊), 남방계와 북방계의 얼굴이 잘 조화된 얼굴이기도 하다. 조선시대에 남남북녀(南男北女)라고 할 때 ‘북녀’는 대체로 북방계 미인을 가리켰다. 북방계에는 퉁구스계와 알타이계가 있는데 전통적 미인은 퉁구스계에 가깝다. 얼굴이 동그랗고 눈에 쌍꺼풀이 없고 코와 입이 작은 스타일이다. 알타이계 미인형은 키가 크고 하얀 피부에 뼈가 가는 유형이다. 반면 최근 전통적 미인상을 대체하면서 현대적 미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방계 미인형은 눈이 크고 눈썹이 짙다.

김태희의 신장은 162㎝로 한국 여성의 평균(160㎝)보다 약간 크고, 하얀 피부에 가운데가 길어 보이는 얼굴형인데 이는 알타이 북방계 미인의 특징이다. 김태희는 이에 더해 눈이 크고 눈썹이 짙은 남방계 미인의 특징을 함께 갖고 있다.

지리적으로 알타이 북방계 미인형은 강원도와 경상도 내륙에 많고 남방계 미인형은 경남, 전남 해안가에 많다. 김태희가 부산에서 태어나서 울산에서 자랐으므로 지리적으로 남방계 미인형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과 이런 점에서 연관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그러나 100% 완벽한 얼굴은 없다. 성형외과 전문의의 눈으로 굳이 ‘옥에 티’를 찾는다면 입을 다물고 무표정한 표정을 지을 때 윗입술의 가운데 부분이 튀어나오는 것이 교과서의 미와는 다소 다르다. 이런 의미에서 김태희가 약간 튀어나온 치아를 교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다만 얼굴에 교정 전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사실 김태희의 얼굴은 형태학적인 아름다움을 뛰어넘기 때문에 매력적이다. 아름다움은 감성미, 지성미, 야성미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감성미는 편안하다, 귀엽다, 친근하다는 이미지로 표현된다. 야성미는 섹시하다, 야하다, 도발적이다 등으로 표현되는 아름다움이다. 지성미는 교양과 관련이 있으며 지적이다, 우아하다, 품위가 있다는 등의 감탄이 나오는 아름다움이다.

뇌과학에서는 여러 사람의 얼굴을 평균한 모습이 친밀감을 느끼게 하고 미인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해석하는데 김태희의 얼굴이 그렇다. 또 시원한 이마에 큼직한 눈, 코, 입이 야성미를 느끼게 한다. 야성미는 지성미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천박해지기 쉬운데 반듯하고 균형잡힌 얼굴이 지성미를 풍기도록 만든다.

이처럼 김태희씨는 고상하고 우아하다는 의미의 지성미에다 섹시하고 도발적이며 화려하다는 의미의 야성미까지 갖추었으나 감성미는 부족해 보인다. 옆집 누나나 언니, 혹은 건너편 아파트의 동생같은 이미지는 갖지 못했다는 말이다. 내가 힘들 때 길에서 갑자기 마주치면 편안히 감싸주거나 나의 아픔을 굵은 눈물로 공감해줄 것 같은 이미지는 아니다. 그러므로 친근하다, 푸근하다, 편안하다는 의미의 감성미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김태희의 인기는 탁월한 미모에 비하면 오히려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예쁜 여자가 예쁜 체까지 하는 데 따른 부작용이다. 사람들이 덜 좋아하는 것이다. 그가 영화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영화는 관객들이 스스로를 배우와 동일시할 수 있을 때 흥행에 성공하는 경향이 있는데 김태희의 ‘여신’ 모드가 그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김태희가 일본 후지TV의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다는 보도가 있는데 적어도 ‘얼굴’만 본다면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몇 년 전 학계에서 일본인과 한국인의 미인상에 대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본인은 고상하고 우아하거나 청초한 여성을 미인으로, 한국인은 섹시하고 화려한 얼굴을 미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다. 김태희의 얼굴은 화려함이 서려있지만 고상하고 우아함이 함께 녹아있다. 북방계 얼굴형에 일본인에게 많은 남방계 특징이 서려 있는 얼굴도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요소가 될 수 있다.
 
 
 







by 한공창  at  2011.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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