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날로 심화되어 가는 부익부 빈익빈의 개원 현실을 보면 적지 않은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낍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그저 주저앉을 수는 없고, 마땅한 새로운 방안이 떠오르지 않으니 저도 개원인의 한 사람으로써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위치에서 다시 뒤 돌아 보고, 생각해 볼 때 우리는 그동안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실에서 너무 안일하게 대처해왔고, 무기력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살펴보고 두드려보면 잠재된 많은 것들이 있고, 자신의 분야와 접목하여 잘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분명 있는데도 말입니다. ‘미용 웰빙’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더라도 피부샆,비만.탈모, 반영구화장, 화장품, 식품....등 솔직히 부끄러울 정도로 우리가 모르니까 비 의료인들손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는 실정인 것 같습니다. 왜 여기에 손을 놓고 환자는 없다고 한탄만 할까요?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시기입니다. 즉 어떻게 돌아가는지 흐름 등을 파악하고 새롭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적지 않은 제 나이에도 불고하고 저는 지금도 국내외의 학회와 새로 소개되는 자료를 통해서 많은 지식과 새롭게 변화되는 개념들을 끊임없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회의장에서 만나는 선생님들과의 정보공유 그리고 부스업체 등을 통해서 새로운 식견도 넓히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상당히 컸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과의 대화나 경험을 토대로 제가 확실히 말해 드릴 수 있는 것은 시간을 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낀다면 거기에서 새로운 것을 느끼고 분명한 자신만의 개원 경영 방식의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독 저희 대한 미용 웰빙 학회만을 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저기 학회를 돌아다니면서 실제 흐름을 파악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신을 개발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이제 막 개원가의 현실을 맞이하는 전공의 , 공보의, 군의관 , 개업 준비 선생님들에게는 그것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흐름을 알아야 부족한 부분과 미처 알지 못했던 것에 대해 대처하고 계획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집안에서 공유되고 있는 컴퓨터속의 정보와 주위 지인들을 통해서는 새로운 것이 홍수처럼 나오고 변화하는 현재 흐름을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단한번의 세미나혹은 강의로 실제 외래에서 써먹을수 있는 의료 기술은 없습니다. 큰 세미나 , 심포지움 등에서는 흐름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은 소규모 워크샾이나 핸즈온 코스등을 통해 실력을 쌓고 꾸준히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 학회나 연구회들중 자신에게 맞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옥석을 가려낼수가 있는것입니다. 여러 회원 선생님들의 올바른 선택과 판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그동안 제가 여러 학회와 지인들을 만나면서 절실히 서로 공감하는 부분을 몇자 적었읍니다. 물론 여기 있는 내용이 옳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고 그렇다면 한번정도는 참고하는것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러 회원 선생님들의 앞일에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길 기원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2월 14일 대한미용웰빙학회 회장 한공창 추신: 이번 2월 20일 잠실 롯데 호텔에서 개최예정인 대한미용웰빙학회 2차 심포지움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셔서 충분한 대접을 받고 가실수 있도록 ,실제 외래 진료 환경에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절대 후회하지 않고 만족하고 가실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